친구가 일하는 가게에 놀러갔다.
저녁시간이 되어서 뭘 시켜먹을까하다가
맛있는 마라탕집이 있다고 해서
간만에 얼큰한 것도 땡기고 콜! 했다.
배달의 민족에서 주문했고
이름은 '치치마라탕' 이다.
요기요나 다른 배달앱엔 없음.
배달앱 한군데만 써도
충분히 손님이 많아서 그런 거 같다는
조심스러운 나의 추측 ㅎㅎ
친구말로는 여기 엄청 인기 많아서
주문하고 한시간 넘게 걸린댔다 ㄷㄷ
한시간 넘게도 배달이 오지 않아서
가게에 전화했음 ㅠㅠ
20분 전에 출발했다고 했다.
왜 아직 안오는거지 흑흑 넘 배고팠다.
그리고 잠시 후 음식이 왔다!!!!
그리고 가게 사장님께서 전화오셔서
배달 시간이 오래 걸려서
혹시 마라탕이 많이 식거나 했으면
다시 해서 보내주신다고 했다.
헉... 이렇게 친절한 곳은 처음 봄.
전혀 식지 않았다고 괜찮다고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얼른 마라탕 영접~~~~!!
일단 비주얼 합격 ㅎㅎㅎㅎ
한눈에 봐도 양이 엄청 많았다.
원래도 마라탕 좋아해서
여기저기 마라탕 맛집들 많이 다녔었다.
치치마라탕은 처음 먹어봤는데
오 과연,,,, 인기 많은 마라탕집 다웠다!
다른 마라탕집들과는 좀 달랐다.
치치마라탕만의 비법이 있는듯.
국물이 훨씬 맛잇었다!!
매콤하고 시원하고 중독성 엄청 강한 맛!ㅎㅎ
안에 건더기 내용물도 엄청 푸짐했다.
친구랑 둘이서 진짜 배부르게 먹었다.
양많고 맛있으면 최고 ㅋㅋ
꿔바로우~~
마라탕이랑 꿔바로우 세트로 주문했다.
꿔바로우 엄청 쫀득쫀득하고 맛있었다.
겉에 찹쌀 튀김이 얇고 맛있게 튀겨져서
감칠맛이 완전 굿굿 ㅎㅎㅎㅎ
고기도 부드럽고 잡내도 안 나고
꿔바로우도 합격!!!!
꿔바로우 크기도 엄청 커서
이날 친구랑 배가 넘넘 불렀음 ㅋㅋ
배 부른데도 맛있어서 계속 먹었다.
결국 완벽하게 클리어 ^o^
호주 유학 간 친구가
5월 말에 방학이라고 한국에 들어온다.
원래 삼총사로 맛있는 거 잘 먹고 다녔는데
한명이 유학가버리는 바람에
둘이서 먹방 열심히 찍고 다녔다.
5월에 친구가 귀국하면
삼총사 완전체로 치치마라탕 또 먹을 예정 ㅋㅋ
호주에 있다보면 한국 음식 엄청 그리울 텐데,
그것도 맵고 얼큰한 음식들 진짜 땡길텐데 ㅎㅎ
치치마라탕 딱!! 시켜먹어야징.
먹방 삼총사 간만에 뭉치는 만큼
마라샹궈도 도전해봐야겠다! 오예!
앞으로 마라탕은 치치마라탕이다!
마라탕 맛집 인정! :)
찾아보니 식당 위치가
현충로역과 안지랑역 사이인듯하다.
현충로역 근처나 안지랑역 근처 맛집을 찾으신다면
치치마라탕 추천~~!! ㅎㅎㅎㅎ
그러고보니 남구에 은근히 맛집이 많은 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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